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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버린 500일과 잃어버린 아홉 명.

약 500일 전, 거대한 배 한 척이 제주도로 가던 도중 남해에 주저앉아 버렸고, 300여 명이 넘는 승객들이 불귀의 객이 되어버렸다. 개중에는 수학여행을 가는 고등학생들과 교사들도, 육지와 제주도 사이를 오가던 운수 노동자들도, 그리고 그 배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들도 있었다.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더 유감스러운 사실은 아직 사랑하는 ...

20150829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행진 (2)

고백하자면, 나는 세월호 참사가 맨 처음에는 -전원 구조라는 기사가 떴을 때만 하더라도- 별 거 아닌 일인 줄 알았다. 100일 후, 1년 후, 500일 후는 물론 생각조차 하지 못했고. 그런데, 그게 아니었고 벌써 500일이 넘게 흘렀다. 삼백 명이 넘는 이들이 세상을 떠났고 아홉 명이 아직도 돌아오지 못했는데, 진상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벌써...

20150829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행진 (1)

기록과 기억. 혹은 망각.

기록은 기억을 보조하기 위해 존재하고, 기억의 휘발성은 기록을 (거의 필수적으로) 요하기 마련이다.기억하지 않으면 사건은 지워지고,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은 바래거나 어두운 곳에 처박히곤 한다.그리고 지금, 나는 무엇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대는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 또 어떤 것을 망각했고, 하고 있는가.덧. 이 날 광화문에서 꽤 여러 컷의 사진을 찍은...

20150506 광화문 광장

세월호 특별법 정부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날.분향소와 농성장이 있는 광화문은 참 춥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조금만 더, 아직은 더 할 수 있어요." 라는 말이 아리다.

20150501 노동절 (3)

알바노조의 알바데이 행사부터 밤의 안국동까지, 5월 1일 메이데이 - 국제 노동절 - 은 길고 험난했다.맥도날드 종로 관훈점에서는 알바노조 구교현 위원장 외 몇 명의 조합원들이 경찰에게 표적연행을 당했고,안국동에서는 경찰이 노동자와 시민들을 펜스와 차벽으로 가두고 캡사이신과 그것이 섞인 물대포를 -심지어는 버스 위의 기자들에게 먼저- 뿌려댔다.PAVA라...

20150501 노동절 (2)

20150501 노동절 (1)

20150418 광화문 (3)

원래는 '인간 띠 잇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16일보다 곱절은 많아 보이는 병력과 펜스, 차벽으로 종로와 세종대로를 완전히 막아 버렸고, 유족들과 시민들을 분리해 고립시키려 했다.그래서 시민들은 광화문으로 유족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펜스와 병력을 돌파했고, 차벽 아래로 기어 광화문으로 갔다.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앞 차벽에서 경찰과 지속적인 충돌을...

20150418 광화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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